
“중국의 가장 큰 힘은 베이징·상하이 같은 1선 도시부터 3~4선 도시까지 순차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혁신적인 서비스가 1선 도시에 먼저 선보이고 성장이 한계에 부딪히면 3선, 4선 도시로 확장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
신동원 네오플라이차이나 대표는 중국의 스타트업 붐이 오랜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단순히 인구가 많고 내수시장이 커서가 아니라 창업에 뛰어드는 젊은 인재, 정부의 지원 등이 한데 섞여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는 설명이다.
성숙기에 접어든 미국의 창업 생태계보다 이제 막 성장을 시작한 중국에서 소비자 친화적인 서비스나 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급성장하는 중국 창업 시장에서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는 네오플라이차이나의 신 대표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현지에서 보는 중국 스타트업의 강점은.“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개발자나 디자이너의 역량은 한국이 중국보다 나았다. 이제는 다르다. 개발자는 중국이 더 낫거나 비슷해졌고, 디자이너도 한국이 약간 우위에 서는 정도다. 사실 개개인의 개발 역량은 큰 의미가 없고, 팀 단위로 움직일 때 어떤 성과를 내는지 봐야 한다.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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