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교육 전문기업인 휴넷의 조영탁 대표는 다독가로 유명하다. 매년 300권에 달하는 책을 접하고 그중에서 정독하는 책만 50여 권에 이른다. 조 대표에게 독서는 단순한 취미 생활이 아니다. 그는 자신이 읽은 책에서 글감을 얻어 매일 아침 ‘행복한 경영 이야기’라는 편지를 쓴다. 회사에는 도서관을 방불케 하는 서고가 마련돼 있고, 휴넷 직원들은 원하는 책을 회사 경비로 마음껏 살 수도 있다. 10월 17일 서울 구로구 휴넷 본사에서 만난 조 대표는 1988년 금호그룹에 입사해 휴넷 대표가 되기까지 30여 년간 자신을 지탱해준 건 다름 아닌 ‘독서’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입사원 때부터 1년에 50권의 책을 정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금껏 지켰다”며 “그렇게 정독한 책만 1500여 권에 달한다”고 말했다.

최고의 학습법은 독서
직장인과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휴넷의 특성상 조 대표 스스로도 다양한 학습법을 익혔다. 그중에서도 소셜러닝과 신문 읽기 그리고 독서를 최고의 CEO 학습법으로 꼽았다. 그는 “기업 경영진은 직원들을 버스에 태우고 목적지를 향해 가는 운전기사와 같다”며 “책을 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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