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지도 유행을 탄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나 항공사의 광고를 통해 ‘방송을 탄’ 도시와 국가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아무리 천하제일의 절경으로 소문난 곳이라 해도 계속 같은 곳만 다녀서는 여행의 즐거움이 오래갈 리 없다. 다행히 세계는 넓고 다닐 곳은 아직 많다. 2018년에 가 볼 만한 주목받는 여행지 8곳을 소개한다.
칠레
칠레는 오지 여행을 즐기는 이들의 ‘꿈의 여행지’ 중 하나다. 광활한 남미 대륙에 속해 있지만, 지리적으로 고립돼 있기 때문이다. 동쪽으로는 안데스산맥, 서쪽으로는 태평양이 가로막고 있다. 북쪽엔 아타카마 사막이, 남쪽에는 ‘남미의 정원’으로 불리는 파타고니아 국립공원이 펼쳐진다.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아타카마 사막은 달·화성의 표면과 가장 비슷한 모습을 지니고 있어 인기가 높다. ‘천국의 골짜기’라 불리는 발파라이소는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서쪽으로 약 120㎞ 떨어진 아름다운 항구 도시다.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내년이면 칠레가 독립한 지 200주년이 된다. 수도 산티아고를 비롯해 칠레 전역에서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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