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가 최근 연기에 도전했다. 내년엔 음반도 낼 예정이다. 이렇게 가상인간의 한계를 깨고 후배들이 설 자리를 넓혀나가는 게 로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로지 아빠’로도 불리는 백승엽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로지를 만든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는 시각특수효과(VFX) 기업 로커스의 자회사다. 백 CEO는 로커스의 마케팅 총괄 이사를 겸하고 있다.
로지는 2020년 8월,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에 등장했다. 가상인간이라는 사실은 숨긴 채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이 강타한 당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세계 곳곳을 누비는 로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NS 개설 4개월 만인 2020년 12월, 로지의 팔로어가 1만 명을 돌파한 직후 가상인간임을 밝혔다. 현재 팔로어는 10만 명을 훌쩍 넘겼다.
로지가 대중에게 본격 얼굴을 알린 건 지난 7월 보험사 광고에 출연하면서다. 지하철과 건물 옥상, 숲속을 오가며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은 것. 12월 1일 기준 로지가 출연한 해당 광고 유튜브(15초 기준) 영상 조회 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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