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 이화여대 철학,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전 제일기획 상무, 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초대 센터장 사진 그립컴퍼니
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
이화여대 철학,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전 제일기획 상무, 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초대 센터장 사진 그립컴퍼니

언론사 평기자부터 논설위원, 대기업 임원, 스타트업 창업자까지. 30년간 쉬지 않고 도전해온 워킹 우먼(working woman)이 있다. 바로 일하는 여자들의 커리어 성장 플랫폼 ‘헤이조이스’를 창업한 이나리 대표다. 헤이조이스는 여성의 커리어 개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온·오프라인 강연을 제공하고, 회원 간 소통을 지원한다. 여성들이 평생 일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경험, 배움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이 대표는 헤이조이스를 창업한 이유에 대해 “여성들은 여성 선배가 많지 않아 롤모델을 찾기도,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기도 쉽지 않았다”며 “여성들에게 롤모델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딸, 엄마, 아내가 아니라 여성 자신의 취향을 찾는 것도 돕고 싶었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사회적 관계망이 왜 중요한가.“요즘은 평생 한 직장에서 내 업무만 잘하면 되는 시대가 아니지 않나. 기술 발달과 사회 구조 변화로 새로운 직장과 일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시대다. 그런데 사회적 관계망이 약하면 역량과 의지, 열정을 갖췄다 해도 나에게 딱 맞는 일을 찾기 어렵다. 업무 측면에서 볼 게 아니라, 삶에서도 중요하다. 요즘엔 비혼이나 외동인 사람도 많아서 서로 공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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