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계열사가 된 모바일 게임사 넵튠의 정욱 대표부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운영하는 팀블라인드의 문성욱 대표, 자율주행 플랫폼을 만든 포티투닷 송창현 대표, ‘아기상어’ 열풍을 만든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 모바일 커머스 시장을 개척한 그립컴퍼니 김한나 대표까지…. 국내 스타트업의 전성기를 주도하고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네이버에서 네이버의 성장을 이끌어온 인물이라는 거다. 네이버에서 나온 뒤 창업에 성공해 ‘네이버 마피아’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들은 네이버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떤 DNA를 갖춰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이코노미조선’은 ‘네이버 1호 임원(창업 멤버 제외)’으로 네이버의 초창기 성장을 이끌고, 2018년 창업해 채팅형 웹소설 플랫폼 ‘채티’를 만들어낸 최재현 아이네블루메 대표에게 최근 전화 인터뷰로 이에 대해 물었다. 네이버부터 우아한형제들, 클래스101, 채널코퍼레이션 등 다양한 스타트업을 거친 천세희 그로우앤베터 대표도 2월 9일 만나 네이버가 ‘스타트업 사관학교’가 된 비결을 물었다.
네이버에서 어떤 일을 했나.
최재현 “제일기획에 있다가 2000년 네이버에 합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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