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Digital Transformation)의 핵심은 디지털이 아니다. 기업의 업무를 더 빠르고 더 생산성 높게 만들면서 고객경험을 강화시키는 게 핵심이다.”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 대표는 3월 16일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에서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은 비IT 기업들의 DT 가속화의 원인이 됐다”며 DT의 핵심을 이같이 설명했다.
KT하이텔 등을 거치며 전략기획과 마케팅 업무 등을 담당했던 김 대표는 2016년 DT 전문 컨설팅 회사인 디지털이니셔티브를 세워, DT 준비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업무를 해왔다. 지난해 그는 글로벌 기업들의 DT 성공사례를 분석한 저서인 ‘그들은 어떻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했나’를 출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DT는 왜 필요한가. “오프라인의 전통적 방식만 고수하는 기업은 생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 비즈니스에 디지털을 결합한 기업은 생산성과 수익성이 모두 좋아진다. 제조업의 경우 로봇을 도입해 생산과정을 디지털로 제어하면 저렴한 인건비로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유통이나 물류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면 디지털로 물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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