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영업담당 상무 홍익대 기계공학과,전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피츠버그 사무소장 사진 두산에너빌리티
강홍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영업담당 상무 홍익대 기계공학과,전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피츠버그 사무소장 사진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기기 일괄 생산이 가능한 원스톱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소재 생산부터 기기 최종 제작까지 한다. 원전 핵심 기기 제작 경험은 40년이 넘고, 원자로 등 원전 주요 기기 모든 분야에서 100% 기술 자립을 이뤄냈다.”

강홍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영업담당 상무는 9월 26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핵심 기기 전문 제작사다. 핵연료를 장전해 핵반응을 일으키는 원자로, 열 교환을 통해 터빈을 회전시킬 증기를 만드는 증기발생기, 원자로 냉각재를 순환시키는 원자로 냉각재 펌프, 원자로 내부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가압기와 원전을 제어하는 운영 시스템인 계측제어 시스템, 증기 회전력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스팀터빈 등이 대표 제품이다. 이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생산하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1980년대 초 두산에너빌리티(당시 사명은 한국중공업)는 한빛 1·2호기 원자로 제작 참여를 시작으로 원전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까지 총 34기의 원자로와 124기의 증기발생기를 국내외 발전소에 공급했다. 국내에 건설된 원전 24기 중 23기에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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