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시 코스타 엔비디아(NVIDIA) HPC 및양자 컴퓨팅 제품 리드 오리건 주립대 수학 박사, 전 인텔 퍼포먼스 라이브러리 설계자 겸 HPC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사진 엔비디아
티머시 코스타 엔비디아(NVIDIA) HPC 및양자 컴퓨팅 제품 리드 오리건 주립대 수학 박사, 전 인텔 퍼포먼스 라이브러리 설계자 겸 HPC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사진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컴퓨팅 분야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NVIDIA)는 지난 9월 주최한 콘퍼런스(GTC 2022)에서 개방형 플랫폼인 ‘엔비디아 코다(QODA·Quantum Optimized Device Architecture)’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클래식 컴퓨팅과 양자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솔루션으로, 개발자들이 양자 컴퓨팅 기술에 쉽게 접근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클래식 컴퓨터가 전류의 온·오프 상태를 비트(bit·정보 처리 기본 단위)로 계산하는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 처리장치)를 사용하는 반면, 양자 컴퓨터는 큐비트(qubit·양자 컴퓨터 정보 저장 최소 단위)를 처리할 수 있는 양자 처리 장치(QPU)를 사용한다. 양자 컴퓨터의 두뇌로 볼 수 있는 QPU는 전자나 광자 같은 입자의 움직임을 측정해 특정 종류의 계산을 기존 컴퓨터 프로세서보다 훨씬 빨리 처리할 수 있지만,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하드웨어 수준이 아직 완전히 안정적이지 않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sen Huang) 최고경영자(CEO)가 GTC 기조연설에서 양자 컴퓨터 기술이 충분히 무르익기 전에 코다 같은 하이브리드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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