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1월 3일 겨울 메뉴를 내놓으면서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란 새 음료를 선보였다. 이 음료 레시피는 전 세계 80여 개국 매장에 있는 커피머신에 자동으로 업데이트됐다. 새 커피 레시피가 개발될 때마다 USB메모리를 전 세계에 배송해 새 레시피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건 오래전의 일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애저 스피어’ 덕분에 생긴 변화다.
애저 스피어는 커피머신에 탑재된 칩 세트와 통신하면서 물의 양은 물론 원두 종류, 추출 시간까지 파악해 전 세계 스타벅스 커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로, 각 매장에 설치하는 게 아니라 MS 클라우드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하듯이 쓴다. SaaS(Software as a Service·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한 사례다.
팬데믹발 디지털 전환, SaaS 시장 키워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이후 원격 근무와 인공지능(AI) 도입 등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로 SaaS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스태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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