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전 엔씨소프트 개발자,소셜 게임 업체 파프리카랩 창업 사진 조선일보 DB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전 엔씨소프트 개발자,소셜 게임 업체 파프리카랩 창업 사진 조선일보 DB

“센드버드(Sendbird)의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해 기업이 고객과 더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최근 화상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가 2013년 창업한 센드버드는 클라우드에서 채팅, 음성·영상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쉽게 말해 기업이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앱)에 채팅 등 대화 기능을 구현해준다. 고객사는 전 세계의 배달, 게임, 모빌리티, 금융, 원격 의료 기업 등 다양하다. 서비스 이용자는 월 3억 명을 넘어섰다. 

센드버드는 2021년 4월 미국 스페드패스트 캐피털벤처스,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등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1억달러(약 12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 반열에 올랐다. 김 대표는 유저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과 고객이 원하는 기능이라면 무조건 개발하는 ‘고객을 향한 끝없는 집요함’을 센드버드의 경쟁력으로 꼽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센드버드의 채팅 서비스. 사진 센드버드
센드버드의 채팅 서비스. 사진 센드버드

센드버드는 어떤 서비스를 하나. “기업이 운영하는 앱에 채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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