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맥길대 컴퓨터공학 박사, 현 캐나다 고등연구원(CIFAR) AI 의장, 몬트리올 학습 알고리즘 연구소(MILA) 설립자, ‘컴퓨터 과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 수상(2018년) 사진 요슈아 벤지오
“오픈AI의 채팅형 AI(인공지능) 챗GPT는 다른 회사에서 개발한 다른 어떤 제품보다 먼저 공개됐다는 이점이 크다. 다른 회사들도 유사한 기술을 지니고 있다. 챗GPT는 AI 기술 ‘게임 체인저’라기보다는 사회 그리고 비즈니스 관점에서 게임 체인저라고 볼 수 있다.”
요슈아 벤지오(Joshua Benjio) 캐나다 몬트리올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벤지오 교수는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 얀 르쿤 뉴욕대 교수, 앤드루 응 스탠퍼드대 교수와 함께 ‘AI 4대 구루’라고 불린다. 2018년에는 딥러닝(심층학습) 연구의 업적을 인정받아 힌튼 교수, 르쿤 교수와 함께 ‘컴퓨터 과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Turing Award)’을 공동 수상했다.
벤지오 교수는 “챗GPT가 전 세계에 AI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로 인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명확히 하고 AI 기술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적으로 협력해 AI 사용에 관한 윤리적 규범과 규제에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챗GTP는 AI 시대 게임 체인저인가. “챗GP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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