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콕스 MIT-IBM 왓슨 AI연구소 소장
MIT 신경과학 박사, 전 하버드대 공학·응용과학 부교수, 전 하버드대 로스쿨 버크맨-클레인센터 부교수 사진 IBM
데이비드 콕스 MIT-IBM 왓슨 AI연구소 소장
MIT 신경과학 박사, 전 하버드대 공학·응용과학 부교수, 전 하버드대 로스쿨 버크맨-클레인센터 부교수 사진 IBM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인 오픈AI의 채팅형 AI 챗GPT에는 ‘AI 파운데이션 모델(초거대 AI)’이 적용됐다.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유연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초거대 AI로, 기존 AI 대비 더 적은 학습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다. 이는 매우 한정된 용도의 응용 프로그램에 사용하기 위해 상당한 학습이 필요했던 전통적인 AI 모델과는 비교된다.”

데이비드 콕스(David Cox) MIT-IBM 왓슨 AI연구소장은 2월 17일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 화제가 된 챗GPT에 적용된 AI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IBM은 AI 분야 선두 업체다. AI가 인간과 대결에서 승리한 역사적인 순간을 만든 기업이 IBM이었다. 1997년 IBM이 개발한 AI 기반 슈퍼컴퓨터 ‘딥 블루’가 세계 체스 챔피언인 게리 카스파로프를 이겼고, 2011년 IBM이 내놓은 AI 왓슨이 미국 ABC방송의 인기 퀴즈쇼 ‘제퍼디’에서 우승했다. 단순히 체스 게임을 이기는 수준을 넘어 정보를 수집하고 사고해 자연언어를 처리하는 수준까지 AI 능력을 끌어올린 사건이었다. 2월 2일(현지시각) IBM은 미국 나사(NASA・항공우주국)와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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