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컴퓨터공학 학·석사, 독일 본(Bonn)대 컴퓨터과학 박사, 현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전 MIT 인공지능연구소(CSAIL) 및 뇌인지과학과 초빙교수, 전 한국정보과학회 인공지능소사이어티 회장, 전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회장 사진 박용선 기자
“사용자가 직접 돈을 내고 사용하는 인공지능(AI) 상품은 챗GPT가 최초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 원장은 2월 14일 인터뷰에서 최근 오픈AI의 채팅형 AI ‘챗GPT’의 유료화를 두고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사건”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인 장 원장은 AI와 뇌인지과학을 40년간 연구한 국내 최고 AI 전문가다. 2003년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뇌인지과학과와 AI연구소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장 원장은 2019년부터 서울대 AI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발탁돼, 지난 4년간 서울대의 AI 연구를 이끌어 왔다. 장 원장은 “아마존이 책을 추천하거나, 유튜브가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영상을 추천해주는 등 기존에는 AI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업의 서비스 성능을 개선해주고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었다면, 지금은 챗GPT 자체가 상품이 돼 사용자로부터 직접적인 수익을 올리는 방식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챗GPT의 경쟁력은.“챗GPT의 가장 큰 강점은 텍스트 등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초거대 AI인 GPT를 바탕으로 한 생성AI(ge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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