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파크대 경영학, 엠브리리들 항공대 항공우주공학, 애리조나주립대 행정학 석사,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수료, 전 부킹닷컴 전무, 전 마이크로소프트 소비자·온라인 부문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진 오퍼업
가파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여파로 알뜰 소비의 대표 격인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2011년 설립된 미국 중고거래 플랫폼 ‘오퍼업(OfferUp)’도 이런 흐름을 제대로 탄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오퍼업은 2022년 9월 기준 미국 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대 월간 매출(약 87만2366달러)을 올린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집계됐고,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쇼핑 앱 10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토드 던랩(Todd Dunlap) 오퍼업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은 사람들의 소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고, 중고거래는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오퍼업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미국 리커머스(Recommerce) 시장은 전년 대비 약 15% 성장해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리커머스는 소유한 신제품이나 중고품 등을 되파는 개념이다.
중고 시장 성장세는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2022년 약 1780억달러(약 231조원)였던 미국 리커머스 시장 규모가 오는 2027년 80%가량 성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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