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시카고 담당 임원, 전 베이루(BayRu) 회장, ‘프롭테크101’ 공동 저자 사진 아론 블록
“한국의 프롭테크(Prop-Tech·첨단기술 접목 부동산 서비스) 산업은 미국·유럽보다 뒤처져 있다. 그럼에도 투자자 입장에서 한국은 매력적인 투자처다.”
미국의 프롭테크 전문 벤처캐피털(VC) 메타프롭(MetaProp)의 아론 블록(Aaron Block) 공동 창업자는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에는 부동산 중개 플랫폼 ‘동네’ 등 획기적인 프롭테크 기업의 성공 사례와 첨단기술 인프라, 스타트업에 대한 정부의 강한 지원책이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프롭테크 산업 성장 방안으로는 “부동산 업계의 규제를 간소화하고, 프롭테크 스타트업과 기존 전통 부동산 기업 간의 협력을 장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프롭테크 기업은 부동산과 인구통계 등 방대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는 만큼 부동산 규제뿐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나 지식재산권 등의 법적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블록 창업자는 불투명한 부동산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프롭테크의 잠재력에 주목해, 2015년 자크 아론스 총괄 파트너와 메타프롭을 함께 세웠다. 이들이 2018년 출간한 책 ‘프롭테크101’은 아마존 부동산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메타프롭이 현재까지 투자한 기업은 부동산 가치사슬(GV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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