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국어대 스페인어학, 전 더핑크퐁컴퍼니 미디어사업 및 해외사업 실장 사진 더핑크퐁컴퍼니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귀여운 뚜루루뚜루~”
첫 소절만 들어도 홀린 듯 흥얼거리게 되는 이 노래. 더핑크퐁컴퍼니(옛 스마트스터디)의 인기 동요 ‘상어 가족’이다. 2010년 등장한 콘텐츠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국내 키즈 비즈니스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인기 지식재산권(IP) ‘핑크퐁’ ‘아기상어’를 기반으로 유튜브, 영화, 애니메이션, 음원, 공연, 게임 등 사업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왔다. 대표 콘텐츠인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은 전 세계 유튜브 조회 수 1위에 오르며 세계 최초 100억 뷰를 달성했고, 현재 조회 수는 120억 뷰를 넘어섰다.
글로벌 성장세도 돋보인다. 전 세계 244개국에 진출해 25개 언어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매출 1169억원 중 80%가량이 해외에서 나왔다.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CBO)는 회사의 성장세를 견인해온 강점으로 ‘고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정체성)’를 꼽았다. 주 CBO는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잘 만든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제품 및 콘텐츠의 본질이 충분히 매력적이어야 한다”고..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