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브 이자즈 아워넥스트에너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미 버지니아공대 기계공학, 전 포드 전기 및 
퓨어셀 자동차 엔지니어링 매니저, 
전 A123 시스템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전 애플 에너지저장 시니어 디렉터 사진 아워넥스트에너지
무지브 이자즈 아워넥스트에너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미 버지니아공대 기계공학, 전 포드 전기 및 퓨어셀 자동차 엔지니어링 매니저, 전 A123 시스템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전 애플 에너지저장 시니어 디렉터 사진 아워넥스트에너지

전기차의 역사는 내연기관차보다 오래됐다. 스코틀랜드 발명가 로버트 앤더슨이 최초의 전기차로 불리는 ‘원유 전기 마차’를 발명한 게 1832년. 독일의 카를 벤츠가 최초의 내연기관차를 개발한 게 1886년이다. 전기차의 탄생이 내연기관차보다 50년 이상 앞선 셈이다. 1900년대 초반까지 전기차는 소음이 적고 기어 조작이 편리하다는 이유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미국 뉴욕에선 약 2000대의 전기차가 다녔는데, 그 수가 내연기관차보다 많았다. 문제는 주행거리와 가격이었다. 내연기관차에 비해 주행거리는 짧은데, 가격이 두 배에 달했다. 미국에서 대형 유전이 개발되고, 헨리 포드가 대중 차 ‘모델 T’를 출시하면서 전기차는 시장에서 사라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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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지금, 전기차가 다시 시장에 등장했다. 하지만 여전히 내연기관차보다 짧은 주행거리와 비싼 가격, 화재 같은 위험성이 전기차 대중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애플에서 일명 ‘애플카’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던 무지브 이자즈(Mujeeb ljaz)는 기존 전기차보다 주행거리를 늘리고, 가격을 낮추며 안전성을 높인 배터리만 개발한다면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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