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권선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소장 
연세대 화학 박사, 전 중국 헝다신에너지기술그룹 
전지연구소 선행기술개발연구중심 총경리, 
전 벨기에 유미코아 응용기술팀 상무 사진 포스코퓨처엠
노권선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소장
연세대 화학 박사, 전 중국 헝다신에너지기술그룹 전지연구소 선행기술개발연구중심 총경리, 전 벨기에 유미코아 응용기술팀 상무 사진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의 원래 이름은 포스코케미칼이었다. 올해 3월 미래 소재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금의 사명으로 바꿨다. 퓨처엠(Future M)의 엠(M)은 소재(materials)를 뜻한다. 사명처럼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계기로 배터리 소재 국산화 중요성이 커지면서, 포스코퓨처엠의 어깨도 무거워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기준 글로벌 음극재 생산의 85%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데, 국내 기업 중에서 포스코퓨처엠이 유일하게 국산 음극재를 공급하고 있다.

노권선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음극재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탈중국 회사로, 중국의 음극재 주도권에 도전해 왔다”며 “품질 및 가격 면에서 중국을 추월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 2024년 목표로 차세대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양극재 핵심 소재인 ‘전구체’도 직접 개발해 현재 전남 광양에 4만5000t 규모의 생산 시설을 건설 중이다. 이를 포함해 2024년까지 8000억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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