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글로벌수출·전략본부장
한양대 기계공학, 전 KAI 튀르키예 사무소장 사진 KAI
조우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글로벌수출·전략본부장
한양대 기계공학, 전 KAI 튀르키예 사무소장 사진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해 폴란드 수주에 FA-50 경공격기 48대, 올해 말레이시아에 18대 수출 계약에 성공하며 K방산(防産)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미 올해 수주 잔고도 넉넉히 확보한 상태다. 올 1분기 말 기준 KAI 수주 잔고는 25조537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기준 8~9년치에 해당하며, 국내 방산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다.

KAI의 대표 수출품인 FA-50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후속 관리 등을 통한 신뢰성 확보를 기반으로 해외 각국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조우래 KAI 글로벌수출·전략본부장은 “단순한 구매자(buyer)-판매자(seller) 관계를 넘어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고객 발전에 기여하는 진정성이 수출 사업 성공의 열쇠”라며 K방산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기술 국산화와 성능 개량, 민관 협력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KAI 주력 수출품 FA-50. 사진 KAI
KAI 주력 수출품 FA-50. 사진 KAI

작년 폴란드에 이어 올해 말레이시아 FA-50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이들 국가가 FA-50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FA-50은 뛰어난 성능은 물론 경제적 운용·유지비, 원활한 후속 지원을 통한 높은 가동률 유지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했다. 특히 경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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