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누트 외르벡닐슨 DNV 선급사업부 CEO
노르웨이 오슬로 폴리테크니컬 칼리지 토목공학, 
영국 헤리엇와트대 토목공학, 전 DNV 선박 도면 승인 및 건조 검사관, 전 DNV 북유럽 기술 서비스 담당 사진 DNV
크누트 외르벡닐슨 DNV 선급사업부 CEO
노르웨이 오슬로 폴리테크니컬 칼리지 토목공학, 영국 헤리엇와트대 토목공학, 전 DNV 선박 도면 승인 및 건조 검사관, 전 DNV 북유럽 기술 서비스 담당 사진 DNV

“한국 조선소들은 안정된 품질 및 납기 준수 능력과 수많은 대형 조선 프로젝트 경험 그리고 자체 연구개발(R&D) 능력이 있다. 조선업 불황기를 거치며 운영 효율성도 갖췄다.” 세계적인 선급협회인 노르웨이 DNV(Det Norske Veritas) 선급사업부 크누트 외르벡닐슨(Knut Ørbeck-Nilssen)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 조선업의 강점을 이같이 분석했다. 한국 조선업의 약점으로는 중국 조선소 대비 가격 경쟁력 저하를 꼽았다. 그러면서 외르벡닐슨 CEO는 “중국이 한국의 독무대였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 진입했고 이 시장의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탈탄소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친환경 선박 건조 능력이 세계 조선 시장 최후의 승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NV는 1864년 노르웨이 오슬로에 설립한 선급협회로, 선박 검사 및 품질 인증과 선박 건조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국은 물론 미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중국 등 100여 개국에 진출했고, 매출은 2022년 250억3100만크로네(약 3조원)를 기록했다. 2023년 4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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