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수산대 양식학, 부경대 해양학 석·박사, 해양수산부 ‘해양수산 신지식인’ 선정 사진 정원석 기자
“수산양식업은 전 지구의 80%를 차지하는 물을 활용하는 식량 산업이다, 유엔(UN) 식량농업기구(FAO)에서 관장하고, 유엔 산하 기구에서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공개하는 이유는 세계적인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경남 통영시 산양읍에 스마트 양식장을 만든 서윤기 ㈜아쿠아넷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마트 양식은 바다에 스마트팜을 만들어 수중 식량을 생산하는 개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스마트 양식은 양식장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물고기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자동화된 기기로 수온과 사료 공급량 등을 관리하는 양식 방식이다. 수산물 소비는 증가하는 반면,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스마트 양식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 대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통해 물고기를 키울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 양식은 자동화, 모듈화 생산으로 사료 투입을 줄여서 물고기 등 식량 생산을 늘리고 바다 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친환경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물고기 양식업체 1곳 평균 생산량이 100t 정도라 불리하지만, IT와 융·복합된 스마트 양식은 어업의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수산업 플랫폼이 될 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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