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5일 오전 6시 20분 서울 서초구 ‘파이브가이즈 강남점’. 휴일 이른 아침인데도 수제버거 파이브가이즈를 맛보려는 대기 인원으로 매장 앞은 북적였다. 오전 11시인 개점까지 4시간 이상 남았지만, 대기 인원은 벌써 90명에 육박했다. 대기 등록 6시간 만인 12시 30분이 돼서야 ‘입장이 가능하다’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 반나절을 기다린 끝에 소고기 패티 두 장의 파이브가이즈 대표 메뉴 ‘햄버거’를 맛볼 수 있었다.
쉐이크쉑, 슈퍼두퍼와 함께 ‘미국 3대 수제버거’ 중 하나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는 올해 6월 26일 서울에 1호점을 오픈했다. 개점 일주일 동안 팔린 버거만 1만5000개. 매출 기준으로 전 세계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4위를 기록했다. 조엘 비어든(Joel Bearden) 파이브가이즈 해외 마케팅 부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의 선풍적인 인기를 두고 “놀랍다”면서도 “재료의 품질과 신선도가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비어든 부사장은 “1호점 위치를 강남으로 선택한 것은 세계적인 수준의 스타일과 맛을 제공하는 명소이기 때문”이라며 “유동 인구가 많은 대표적인 명소에 매장을 세워야 새로운 시장에서 브랜드를 안착시키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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