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아크메드라비(ADLV)는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한다. 중국,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등 4개국 진출을 통해 얻어낸 성과다.
아크메드라비는 쌍둥이 형제인 구진모·구재모 공동 대표가 2017년 내놓은 브랜드다. 한때 동대문시장의 소위 ‘잘나가는 젊은 사장’이었던 형제는 10년 만의 사업 실패로 밑바닥을 쳤다. 이들의 수중에 남은 돈은 고작 300만원. 그러나 형제는 ‘우리만의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시 한번 합심했고, 5년 만에 아크메드라비를 연 매출 700억원대의 브랜드로 키워냈다. 8월 16일 서울 강남구 아크메드라비 본사에서 만난 구진모 공동 대표는 “결국 제품의 품질과 적절한 마케팅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향후 일본과 뉴질랜드, 미국, 유럽권으로 추가 진출이 목표”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패션과 무관한 전공을 했다. 아크메드라비를 창업한 계기는.“어릴 적부터 바다, 해양생물을 좋아해 해양생명공학을 전공했다. 아쿠아리스트가 되기 위해 대학원까지 진학했지만, 실제 취업 과정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혀 진로를 바꾸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선택한 게 두 번째로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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