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지식 주입으로 학생들을 ‘수포자(수학 포기자)’로 만드는 한국 교육으로 인공지능(AI) 시대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
최근 ‘대한민국의 학부모님께’라는 책을 발간한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8월 23일 인터뷰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 변화에 적합하게 행동하는 의사 결정 능력이 AI 시대 경쟁력을 판별하는 잣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AI가 대신할 수 없는 환경, 즉 정형화된 데이터가 없는 환경에서 올바른 의사 결정을 하는 창의적인 능력, 유연하게 대처하는 지적·감정적, 육체적인 실력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스트레스 받게 하며 아이들을 영어 유치원 보내는 것보다 책 읽기, 글쓰기, 숫자 놀이 습관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노동계량학자인 이 교수는 최근의 20대 대학 졸업자의 구직난 등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에 대해 “20대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5~2013년은 감소, 2015~2018년은 증가,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시기인 2021년까지 감소를 거듭한 후 지금은 회복 중”이라면서 “30·40대에 비해 20대 취업률, 경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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