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전자부품에 사용되는 표면 처리 약품을 생산하는 엠에스씨는 올해 6월 13일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계속 기업(going concern)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엠에스씨는 국제 기준에 맞는 환경 경영 시스템(ISO14001)을 구축하고,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생산, 납품,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제품 연구개발 및 제조 과정에서 발생 되는 폐수 및 폐기물을 전량 전문 처리 업체에 위탁해 안전한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 물론 공정의 개선 및 정기적인 교육 등을 통해 폐수 및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한다. 환경 업무 프로세스와 법규 준수 등도 철저히 지키고 있다.

또한 엠에스씨는 화학제품의 환경 영향 감소를 목표로 친환경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결과로 최근 반도체용 친환경 세정제 MS-CLEAN100S, MS-CLEAN
300S 두 제품을 개발·출시했다. 이는 기존 염소계 세정제의 오존층 파괴 및 환경오염을 배제하고, 작업자의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독성 물질을 감소한 저공해·저독성 세정제다. 김동훈 엠에스씨 대표는 “ESG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