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ESG 경영을 선포한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 상생, 일자리 창출 등 분야별 동반성장 로드맵을 구축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우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상생 프로그램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롯데지주와 유통 계열사가 함께하는 그룹 차원의 통합 사업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에 이어 올해 5월 호주 시드니에서 수출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현재까지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의 누적 수출 상담액은 1조3000억원 이상이다.

중소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이어온 ‘상생 방송(수수료 무료 방송)’도 대표적인 동반 성장 활동이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편성 시간을 두 배로 확대했다. 또 영상 제작 지원금 5억원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도 강화했다. 현재까지 약 300개 업체가 참여해 1400회 방송, 누적 주문 건수 45만 건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경력 단절로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는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수료생 318명 중 213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약 70%의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