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도 레비 예야티 
토르콰토디텔라대 경제학·공공정책학 교수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 박사, 현 런던정경대 공공정책대학원 객원교수, 현 아르헨티나국립과학기술
연구위원회(CONICET) 수석 연구원,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비서실 수석 고문, 전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 수석 이코노미스트 사진 에두아르도 레비 예야티
에두아르도 레비 예야티 토르콰토디텔라대 경제학·공공정책학 교수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 박사, 현 런던정경대 공공정책대학원 객원교수, 현 아르헨티나국립과학기술 연구위원회(CONICET) 수석 연구원,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비서실 수석 고문, 전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 수석 이코노미스트 사진 에두아르도 레비 예야티

“아르헨티나에서 극우 포퓰리즘(populism·대중주의) 정치인이 부상한 것은 경제 불안정성과 체제에 대해 만연한 불신이 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에두아르도 레비 예야티(Eduardo Levy Yeyati) 아르헨티나 토르콰토디텔라대 경제학·공공정책학 교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하비에르 밀레이가 유력 차기 대통령 후보로 떠오른 상황’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과거 선진국이었던 아르헨티나가 경제 위기를 겪게 된 원인 중 하나로 ‘포퓰리즘적 재정 지출과 세금 부담’을 꼽은 그는 “밀레이도 아웃사이더 포퓰리즘 유형에 속한다”고 경고했다.

밀레이는 10월 아르헨티나 대선을 앞둔 지난 8월 대선 예비선거에서 ‘깜짝 1위’에 오른 뒤 여론조사에서도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통화인 페소화를 폐지하고 달러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어, 외환시장이 패닉에 빠진 상태다.

레비 예야티 교수는 “밀레이는 어느 공약도 실현할 수 없을 것이지만, 그런 상황에서 급조된 정책은 경제에 치명적일 것”이라며 “차기 정부가 국가 신용 스프레드를 축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부채 관리에 나서지 않는다면, 경제 위기는 더 악화할 수 있다”고 ..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