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경영대학원 AAP(Advanced Analyst Program), 현 산업통상자원부 기술사업화 스케일업 혁신포럼 운영위원, 현 민관합동 ‘Tech2Biz포럼’ 위원, 전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전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그룹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 연구개발 심의위원 사진 고태봉
“워런 버핏이 중국 전기차 업체인 BYD 주식을 팔고 일본 이토추상사 주식을 매수한 것에서 시사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0월 20일 인터뷰에서 미국 중심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우방국끼리 공급망 구축)의 의미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으로 공급망 단절을 겪은 후 제조업 기반을 다시 구축하려고 하는 미국의 가장 큰 어려움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반이 없다는 점”이라면서 “미국의 리쇼어링(reshoring·생산 기지 본국 회귀)은 소부장 분야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일본 제조 기업들과 거래를 연결하는 이토추상사 등의 사업 기회가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고 본부장은 “미국의 공급망 재편 구상에서 한국은 일본, 대만 등과 고부가가치 소부장 가치 사슬을 공유하는 관계에 있다”면서 “지금의 소부장 경쟁력으로는 한국이 미국의 프렌드쇼어링을 미국 시장에서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 때 민관이 모든 자원을 결집해서 불화수소 양산 자립에 성공한 것처럼 국내 소부장 경쟁력 향상에 역량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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