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인공지능(AI)으로부터 주변 정보를 제공받고, 좌석의 온열 마사지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서울대 전기공학 학·석사,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전기공학 박사, 전 LG전자 CTO 부문 CIC스마트카 연구소장·자동차 부품 기술센터 VIS 연구소장·B2B 선행 기술 센터장
LG전자에서 자동차 전장 연구를 총괄하는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연구소 이상용 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앞으로 자동차에서 운전자가 경험하게 될 미래를 이같이 묘사했다. LG전자는 자동차를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으로 정의하고 가전과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독창적인 경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LG전자가 전 세계 고객 약 3만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 고객 43%는 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의미 있는 개인 공간으로 여겼다. 이 소장은 “SDV(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등장으로 자동차가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가능해질 것”이라며 “LG전자도 차량용 소프트웨어 등 최적의 장치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선 LG전자 VS 부문이 올해 처음으로 연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3년 LG전자가 전장 사업에 진출한 지 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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