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샌프란시스코대 경제학 학사, 금융경제학 석사, 전 프랭클린 템플턴 투자신탁운용사 리스크 및 마케팅 담당, 전 비자·지역 비즈니스 기획 및 운영 총괄, 전 비자 지역 컨설팅 및 애널리틱스 총괄 사진 비자코리아
“사용법은 쉬운데, 결제에 0.5초도 걸리지 않으며 뛰어난 보안성까지 갖췄습니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코리아 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비자의 컨택리스(contactless·비접촉식) 결제 방식의 강점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컨택리스 결제는 말 그대로 신용카드를 리더기에 긁거나 꼽지 않고 근거리무선통신(NFC) 리더기에 가져다 대 결제하는 서비스다. 교통카드와 원리가 같다.
다만 모든 NFC 리더기에서 컨택리스 결제가 이뤄지는 건 아니다. 일명 ‘EMV’라는 국제 표준 규격이 적용된 NFC 리더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EMV는 유로페이(Europay), 마스터카드(MasterCard), 비자(Visa)가 공동으로 개발해 세 회사의 앞 글자를 땄다. 국내 발급 신용·체크·선불카드라도 카드에 와이파이 아이콘을 닮은 컨택리스 로고가 있다면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서도 해외에서 컨택리스 결제를 하려면 이 규격을 따라야 한다. 사실상 모든 간편 결제의 국제 표준 규격인 셈이다. 애플페이가 EMV 규격이 적용된 NFC 리더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이유다. 스토리 사장은 “플라스틱 카드는 정점에 달했다고 본다”며 “이제는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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