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브라운대 경제학 학·석·박사, 전 쿠팡 리테일 재무 담당 임원, 전 크레디트 스위스 뉴욕·홍콩 지사 뱅커 사진 앤트그룹
“전 세계 57개국 알리페이 플러스 가맹점이라면 현금 없이도 쇼핑이 가능합니다.”
정형권 앤트그룹 한국·호주·뉴질랜드·몽골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알리페이의 경쟁력으로 강력한 가맹점 네트워크를 꼽으며 이같이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 15억 명이 사용하는 알리페이의 글로벌 결제망 ‘알리페이 플러스’는 각국의 모바일 간편 결제사와 손잡고 서로의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게 구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제로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가 제휴사다. 덕분에 한국 관광객은 해외 알리페이 가맹점에서 국내 제휴사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고, 외국인 관광객은 국내 간편 결제사 가맹점에서 알리페이 플러스로 결제할 수 있다. 정 대표는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은 QR코드를 비롯한 모바일 간편 결제가 더 익숙하다”며 “이들을 위한 결제 인프라를 갖춘다면 국내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알리페이가 중국에서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알리페이가 모바일 서비스를 일상에서 매우 간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구현한 덕분이다. 알리페이는 2004년 출시된 뒤부터 식품, 유통, 일용 소비재(FMCG)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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