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경제학, 전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 팀장, 전 신한투자증권 외부위탁운용 운용 총괄, 전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강사 사진 이선엽
“코스피 밸류에이션(시장 평가 가치)을 봤을 때, 2800선까지 오르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새해 국내 주식시장 전망을 묻자 이렇게 내다봤다.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너무 낮아 상승 여지가 분명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이사는 선제적 투자 전망으로 금융투자 업계에서 ‘여의도 야전사령관’으로 통한다. 실제로 2022년 그가 주도 업종으로 꼽은 ‘태조이방원(태양광·조선·이차전지·방산·원자력)’ 관련 주식들이 증시를 주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이사는 “새해에도 방산과 조선 업종에 주목하면 좋다”면서 “시기마다 시장을 이끄는 업종을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시장에서 소외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새해 국내 주식시장 전망은.“새해 주식시장이 2023년보다 좋다는 데 이견은 없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한국 주식 시장의 PBR을 0.83배로 평가했다. 이는 통상 애널리스트들이 최저점으로 보는 PBR 수준이다. 극심한 경제 불황일 때와 맞먹는다. 즉, 올해는 저평가돼 있는 국내 주식시장이 반등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다만 경기 전망이 좋아서 오른다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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