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고려대 외교정치학,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금융투자 석사, 강원대 대학원 부동산학 박사
사진 박원갑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고려대 외교정치학,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금융투자 석사, 강원대 대학원 부동산학 박사 사진 박원갑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하는 실수요자들은 설 연휴, 3·1절을 지난 후부터 급매물을 찾아보는 게 좋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2024년 부동산 시장이 3월까지는 약세, 4~6월에는 약보합세, 7월부터는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2023년 10월 전월 대비 0.08% 하락했다. 이는 2023년 들어 처음으로 실거래가지수가 하락 전환한 것이었다. 박 위원은 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접어든 이유에 대해 “시장이 단기간에 급반등하며 싼 매물이 소진됐고,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같은 대출 상품 판매가 중단되며 실거주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2024년 시장 여건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 이유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새롭게 출시된 데다, 하반기 이후 정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박 위원은 “시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변하기 때문에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현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라며 “2021년 10월의 아파트 실거래가 고점 대비 20~30% 이상 싼 급매물을 중심으로 가격 메리트를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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