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신한PWM 이촌동센터 PB팀장
신한은행 전 신탁부 채권운용역
사진 신한은행
김기영 신한PWM 이촌동센터 PB팀장
신한은행 전 신탁부 채권운용역 사진 신한은행
“절세는 세후 수익률을 높여 고물가로 하락하는 화폐 가치를 상쇄할 수 있는 필수 재테크다.” 김기영 신한PWM이촌동센터 PB팀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금리가 높아져 동일한 원금으로도 과거 대비 금융 소득이 증가한 만큼, 예상치 못하게 금융 소득 종합 과세 대상자가 될 수 있다”며 ‘고금리 시대 절세 전략’을 소개했다.

최근 절세 재테크로 주목받는 전략은.“과거 초저금리 시대에 발행된 채권을 고금리에 할인된 가격으로 사는 ‘절세 채권 투자 전략’이 2023년 꾸준히 인기였다. 낮은 발행 금리로 받는 이자만 금융 소득에 잡히고, 만기상환 차익은 비과세이기 때문이다. 금융 소득이 많은 자산가는 절세 채권 투자 시 정기예금보다 높은 세후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만기가 2025년 이후인 채권은 금융 투자 소득세 시행 시 절세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또 엔화 가치가 하락해 엔화 매수에 관심 있는 자산가들이 많다. 향후 원·엔 환율이 상승할 경우 환차익은 비과세 수익이다. 더 공격적인 투자자는 엔화로 일본 증시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전략도 고려할 수 있으나 엔화 ETF를 보유한 상태에서 환율이 상승하면 상승분에 해외 주식 양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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