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빠르면 5월부터 첫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이후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고 노동시장이 약화된다고 보이면 연말에 더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디아 삼 
전 연방준비제도 
수석 이코노미스트 
미국 미시간대 경제학 박사, 
현 SAHM(Stay-at-Home Macro) 
컨설팅 창업자, 전 오바마 행정부 
경제자문위원회 수석 경제학자, 
전 워싱턴 싱크탱크 
균형성장센터(CEG) 연구원 사진 클라우디아 삼
클라우디아 삼 전 연방준비제도 수석 이코노미스트
미국 미시간대 경제학 박사, 현 SAHM(Stay-at-Home Macro) 컨설팅 창업자, 전 오바마 행정부 경제자문위원회 수석 경제학자, 전 워싱턴 싱크탱크 균형성장센터(CEG) 연구원 사진 클라우디아 삼

연준 이코노미스트 출신이면서 스타 경제학자로 주목받고 있는 ‘SAHM(Stay-at-Home Macro)’ 컨설팅 회사 창업자인 클라우디아 삼 박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연준이 지금도 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보지만 당장 인하하지 않는 것은 (연준이) 물가 안정 목표 2%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진전을 반드시 확인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2019년 미국의 경기 침체 여부를 감지하는, 이른바 ‘삼의 법칙(Sahm’s rule)’을 고안했다. 최근 실업률 3개월 이동평균이 직전 12개월 실업률(월 기준) 중 가장 낮았던 때보다 0.5%포인트 높으면 경기 침체가 온다는 공식이다.

삼 박사는 “미 경제의 연착륙(soft landing)이 다가오고 있고 미국 인플레이션이 빨리 둔화하면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더 많이 인하할 여유가 생길 것”이라며 “시장이 예상한 인하 전망(약 0.75~1%포인트)보다도 더 큰 폭으..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