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풀포드 
美 소비자금융보호국 선임 이코노미스트
프린스턴대 경제학 박사, 전 보스턴 칼리지 경제학 및 국제학 교수, ‘팬데믹 패러독스: 어떻게 코로나19 
위기가 미국인의 재정적 안정을 가져왔는가’ 저자 사진 스콧 풀포드
스콧 풀포드 美 소비자금융보호국 선임 이코노미스트
프린스턴대 경제학 박사, 전 보스턴 칼리지 경제학 및 국제학 교수, ‘팬데믹 패러독스: 어떻게 코로나19 위기가 미국인의 재정적 안정을 가져왔는가’ 저자 사진 스콧 풀포드

“실질임금 상승은 2023년 하반기에도 상당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하 인플레)이 이전 몇 개월보다 훨씬 낮아졌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 추세가 계속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스콧 풀포드(Scott Fulford)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Consumer Financial Protection Bureau)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이메일 인터뷰에서 “미국의 실질 중위소득 수준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동시장이 (빈 일자리 등으로) 여전히 여유가 없어 실업 상태에 놓인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게 됐고, 최저임금이 물가 상승률보다 더 빠르게 상승했다”는 점을 낙관론의 근거로 제시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금융회사의 불공정 관행에서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된 소비자금융보호국은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규제를 담당하는 미국 정부 기관이다. 이 기관에서 풀포드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금융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서베이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풀포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강한 성장세를 주도하는 소비경기 호조 배경으로 △고용 시장 개선 △빠른 경제성장 △저축액 증가 등 소비자금융 상황 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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