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선 국제금융센터 부원장
연세대 경제학, 미국 듀크대 경제학 석사, 
전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 전 한국은행 채권시장팀장·자본시장부장·국고증권실장·커뮤니케이션국장 사진 국제금융센터
황인선 국제금융센터 부원장
연세대 경제학, 미국 듀크대 경제학 석사, 전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 전 한국은행 채권시장팀장·자본시장부장·국고증권실장·커뮤니케이션국장 사진 국제금융센터

“향후 미국 경제는 하방 위험보다는 상방 요인(추가 성장 가능성)이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글로벌 경제와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조기 경보 기관인 국제금융센터 황인선 부원장은 1월 26일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미국의 2023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연율 3.3%)에 대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은 힘이 떨어지게 됐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황 부원장은 “적어도 2024년 상반기까지는 초과 저축의 소비 전환과 견조한 노동시장 여건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한 가운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등이 낮아지며 인플레이션(이하 인플레)이 완화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피벗(pivot·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대해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예상보다 높은 GDP 성장률보다 PCE 물가 등 인플레가 목표 수준으로 수렴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 재발 기대를 최대한 억제해야 하는 연준의 입장 등을 감안하면 6~7월 FOMC에서 피벗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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