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전문위원
성균관대 경제학 석사,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동유럽 담당 연구원, 전 대우경제연구소 
해외지역팀 연구위원 사진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전문위원
성균관대 경제학 석사,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동유럽 담당 연구원, 전 대우경제연구소 해외지역팀 연구위원 사진 하이투자증권

“시장에서는 올해 미국 금리 인하를 깊이는 총 150bp(1bp=0.01%포인트), 횟수는 여섯 번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올해 서너 차례 인하 가능성, 맥시멈 1%포인트 정도로 본다. 금리 인하가 일단 결정되면 피벗(pivot·통화정책 기조 전환)으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올해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첫 금리 인하 시점을 5월 이후로 예상했다. 그는 “2024년은 미국 경제성장률이 2023년만큼 좋지는 않을 것 같지만, 여타 주요국 성장률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미국은) 매우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라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입장에서도 금리를 내려야 할 필요성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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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에서도 미국 금리 인하 시나리오에 대해 ‘늦어도 5월’ 전망을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데 발표되고 있는 여러 경제 지표가 엇갈린다. 지표상으로는 공존이 어려워 보이는 ‘성장 호조’와 ‘물가 통제’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것.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크게 웃돌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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