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순 부영그룹 전무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사 사진 부영
박현순 부영그룹 전무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사 사진 부영
“출산한 직원 자녀 한 명당 현금 1억원을 지급하겠다.” 부영그룹이 내놓은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월 5일 시무식에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이 억대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은 부영이 최초다. 현재 부영 직원 중 2021년 이후 자녀를 출산한 직원은 66명, 출생아는 70명이다. 부영은 직원들의 출생아 70명에게 1인당 출산장려금 1억원씩 총 70억원을 지급했다. 부영그룹 영업, 커뮤니케이션, 레저 등을 담당하는 박현순 전무는 “부영의 출산장려책은 한국 저출산 문제에 기업도 의지를 갖고 앞장서보자는 이중근 회장의 뜻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1억원 출산장려책’을 내놓은 배경은. “현재 한국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고, 20년 후에는 경제 생산 인구수 감소와 국가 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부족 등으로 국가 존립 위기도 우려된다. 부영의 출산장려금 지원은 한국 저출산의 심각한 위기를 기업도 의지를 갖고 앞장서보자는 뜻에서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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