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다. 세계는 인도가 필요하고, 인도도 세계가 필요하다.”

산자이 바타차리야(Sanjay Bhattacharyya) 전 인도 외무부 장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인도의 경제성장과 발전은 다른 국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맏형 인도는 현재 GDP(국내총생산) 세계 5위 국가다. 2023년 GDP 성장률은 6.3%. 국제통화기금(IMF)은 2027년 인도가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미국, 중국에 이어 GDP 3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한다. 바타차리야 전 장관은 “몇십 년 후에는 인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도는 가까운 국가든 멀리 떨어져 있는 국가든 모든 파트너와 협력하는 중립, 실용적 외교정책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인도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배경은.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로 부상했다. 현재 GDP 기준 세계 5위이며 곧 3위가 될 것이다. 몇십 년 후에는 아마도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이 될 가능성도 크다. 인도의 개혁과 자유화 정책은 지속적인 과정에 있고,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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