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확대로 신흥시장 수출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기업들이 대금 회수 걱정 없이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김호일 한국무역무험공사(이하 K-SURE) 부사장은 4월 9일 인터뷰에서 “무역보험은 수입자와 수입국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위험으로부터 우리 수출기업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필수적인 안전장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무역보험을 운영하는 K-SURE는 수출입 등 대외거래 관련 국내 기업들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무역과 해외투자를 촉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호일 부사장은 “FTA 체결 효과와 전 세계적 K-컬쳐의 인기에 따라 ‘메이드 인 코리아’제품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기업들이 수출과정에서 겪는 위험을 보장해 안심하고 수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K-SURE는 수출기업들이 해외시장진출에 가장 큰 애로사항인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어 신용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수출 거래의 성공 가능성을 제고하고 있다”면서 “2021년 ‘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를 만들어 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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