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영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 
연세대 지질학, 스탠퍼드대 커뮤니케이션 석사, 전 LG-CNS 근무, 전 중소기업청 산하 TIPS타운 본부장, 전 AI 양재 허브 센터장, 전 실리콘밸리 ‘Bay Area K
Group’ 공동 대표, ‘응답하라 IT 코리아’ 공저 사진 윤종영
윤종영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
연세대 지질학, 스탠퍼드대 커뮤니케이션 석사, 전 LG-CNS 근무, 전 중소기업청 산하 TIPS타운 본부장, 전 AI 양재 허브 센터장, 전 실리콘밸리 ‘Bay Area K Group’ 공동 대표, ‘응답하라 IT 코리아’ 공저 사진 윤종영

“인공지능(AI)은 전기와 같이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 응용되는 다목적 기술이다.” 세계적 AI 석학인 앤드루 응(Andrew Ng)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2023년 7월 한국 방문 당시 한 말이다. 4월 9일 만난 윤종영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는 응 교수의 발언에 대해 “그만큼 AI가 없으면 안 되는, 당연한 존재가 된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AI가 진짜 전기나 물 같은 역할을 하려면 결국 온디바이스 AI가 더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디바이스 AI는 간단히 말해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작동하는 AI다.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보내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응답 시간이 빠르고 개인· 기업 프라이버시 보호 등 보안 측면에서 유리하며, 사용자별 맞춤형 AI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런 측면에서 온디바이스 AI는 ‘인간 중심 AI’로 볼 수 있다는 게 윤 교수의 설명이다. 또 그는 데이터센터를 거치지 않아 기존 클라우드 AI에 비해 탄소 배출이나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온디바이스 AI를 ‘지속 가능한 AI’라고 할 수 있다고도 했다. 윤 교수는 실리콘밸리에서 정보기술(IT)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메타, IBM,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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