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월 12일 중국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 번째 국9조(国9條· 자본시장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관리, 감독 강화와 리스크 방어에 관한 의견) 정책을 발표했다. 2004년과 2014년 두 차례의 국9조 발표 이후 시간차를 두고 중국 증시는 중장기적인 상승을 경험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월 초 시진핑 (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처음으로 증시 브리핑을 받고, 이튿날 중국 감독 당국의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 중국 일인자가 증시를 직접 챙기고, 증시 부양책이 이어지면서 지난 2007년 역대 최고치의 절반 수준(상하이종합지수 기준)에 머물며 최근 박스권에 갇혀 있던 중국 증시의 상승세 전환이 일시 반등일지, 장기적인 강세장 진입이될지 엇갈린 관측이 나온다.
# 10년 전인 2014년 중국 당국이 외국인 개인도 홍콩 증시를 통해 중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 후 몰렸던 외국인 자본 유입이 2021년을 기점으로 급감하고 있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중국 주식 투자를 위해 유입된 외국인 자본이 2021년 779억달러(약 107조1125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후 감소세로 돌아서 2023년엔 35억달러(약 4조8125억원)로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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