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류 미국 팰로앨토의료재단 신경외과 과장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학·석·박사 및 신경과학 박사, UC 샌디에이고 의학박사, 현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및 신경외과 겸임교수 사진 스티븐 류
스티븐 류 미국 팰로앨토의료재단 신경외과 과장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학·석·박사 및 신경과학 박사, UC 샌디에이고 의학박사, 현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및 신경외과 겸임교수 사진 스티븐 류

“대부분의 의료용 임플란트(이식)와 마찬가지로 뇌 신호를 기록하기 위해 뇌에 칩을 이식할 수는 있지만, 장치 수명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스티븐 류(Stephen Ryu) 미국 팰로앨토의료재단 신경외과 과장은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침습형(뇌에 칩을 삽입)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의 한계를 이같이 설명했다.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및 신경외과 겸임교수이기도 한 류 과장은 사지 마비 환자의 생각을 사용 가능한 정보로 전환하는 BCI 신경 보철(시각, 청각, 평형감각 같은 신경 기능 회복을 위한 인공물 삽입) 분야를 20년간 연구해 온 전문가다. 다음은 일문일답.

침습형 BCI를 구현하려면 뇌에 칩을 삽입해야 한다. 문제는 없나.

“BCI에 이용되는 뇌 이식 장치물(칩)의 경우 1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 그런데 이 시간이 경과하면 죽어가는 위성처럼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모든 수술, 특히 뇌 수술에는 위험이 따른다. 침습형 BCI 기술은 결코 위험해서는 안 된다. 감염이나 출혈, 뇌졸중, 이상 면역반응 같은 수술로 유발되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일론 머스크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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