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LM 네덜란드항공(KLM)은 기내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한 인공지능(AI) 모델 ‘트레이스(TRAYS)’를 도입했다고 지난 3월 밝혔다. 트레이스는 네덜란드 AI 기업 ‘킥스타트 AI’가 지난해 KLM 케이터링 서비스를 위해 구축한 AI 프로그램이다. 과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항공편의 좌석 클래스별 승객 수를 예측해 기내식 제공 시스템(MOBS)에 제공한다. 출발 17일 전부터 이륙 20분 전까지 분석을 진행해 기내식 과잉 공급을 방지하는 식이다. KLM 측은 3개월간 트레이스를 이용한 결과, 기존 예약 승객 수에 맞춰 기내식을 준비하던 것에 비해 음식물 쓰레기양을 63% 줄였다고 밝혔다. 마르얀 린텔 KLM 최고경영자(CEO)는 “AI 기술은 항공 운항 향상과 지속 가능한 비행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내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조만간 A380-800 3대의 ‘파트 아웃’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트 아웃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항공기를 분해해 부품을 재고 또는 판매용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A380은 통상 500여 명, 최대 850여 명까지 수송 가능한 엔진 4개의 초대형 항공기로, 한때 ‘하늘 위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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