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은 그간 화물, 항공 물류를 중점으로 접목했던 인공지능(AI) 기술을 최근 고객 경험 향상에도 활용하고 있다.”

도널드 모리스(Donald Morris) 캐세이퍼시픽 한국지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첨단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묻자 이같이 말했다.

전 산업에 접목되기 시작한 AI는 데이터 분석 고도화 등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만큼, 최근 항공 업계에서도 게임 체인저로 떠오른 기술이다. 시장조사 기관 글로벌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항공 업계에 적용되는 AI 시장 규모는 2022년 6억8640만달러(약 9320억원)에서 2032년까지 연평균 20.5% 성장할 전망이다.

모리스 지사장은 “수화물 공간 예측, 기내식 양 계산 등 60개 이상 머신러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새로운 혁신 기술은 해상 및 항공 운송을 결합한 캐세이 카고(캐세이퍼시픽의 항공 화물 사업 부문 브랜드)의 복합 화물 운송 서비스 강화 등 산업 전반적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 내다봤다.

홍콩에 본사를 둔 캐세이퍼시픽은 2023년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에서 세계 10대 항공사로 선정된 기업이다. 캐세이 그룹은 2023년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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