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고려대 정치외교학 학사·비교정치학 석사, 전 대한항공
나고야지점 지점장, 전 진에어 경영지원부서장 사진티웨이항공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고려대 정치외교학 학사·비교정치학 석사, 전 대한항공 나고야지점 지점장, 전 진에어 경영지원부서장 사진티웨이항공

“올해 하반기부터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4개 노선과 캐나다 밴쿠버 노선을 취항해 장거리 노선 운항을 확고히 구축할 것이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전 세계를 누비는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저비용항공사(LCC)가 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LCC 업계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합병 영향권에 든 가운데, 티웨이항공은 해당 합병 건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티웨이항공이 대한항공으로부터 유럽 4개 노선을 넘겨받기 때문이다. 티웨이항공은 5월 중 국내 LCC 최초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을 취항하며 본격적인 중·장거리 노선 확장에 나선다.

정 대표는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전 LCC 업계에서는 아시아 위주의 단거리 노선 경쟁이 심화하고 있었다”라며 “티웨이항공은 엔데믹(endemic·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 단거리 노선 경쟁이 더 과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장거리 노선 개척에 힘써왔다” 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취항 확대에 힘입어 2023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매출(1조348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394억원, 100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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