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종료가 선언된 2022년 이후 한국 증시 대표 지수인 코스피 지수는 2023년 말까지 11%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 지수)는 16% 이상, 미국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다우존스 지수)은 5%가량 오르며 2024년 상반기 사상 최대치 경신 랠리 동력을 마련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는 2월 26일 기업 밸류업(value up·가치 제고) 지원 방안을 발표했고, 5월 2일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안)을 발표했다. 5월 27일부터 시행된 밸류업 프로그램은 자율적인 기업 가치 제고 노력을 유도하는 계획이다.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 불법 공매도 근절과 불공정거래에 대한 과징금 제도 도입 등 공정·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 △ 외국인 주식·채권 투자 등록 폐지, 영문 공시 의무화 등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일반 주주 보호 강화, 배당 절차 개선 등 주주 가치 기업 경영 확립 등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제도개선 노력에 이어 이제는 기업의 행동변화를 이끌어 내려는 것이다.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이끄는 박민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최근 인터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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