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지역 테슬라 차주(車主)라면 매달 99달러(약 13만7400원)의 구독료를 내고 ‘FSD(Full-Self Driv-ing·완전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것처럼 레벨 2~3 수준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정기 구독하는 셈이다. 국내 테슬라 차주가 이용 가능한 구독 서비스로는 ‘프리미엄 커넥티비티’가 있다. 매월 7900원에 차내 디스플레이로 음악과 미디어 스트리밍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6월 LG베스트샵에서 판매된 LG전자 주요 제품의 구독 비중은 36.2%로 집계됐다. 3명 중 1명꼴이다. 과거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로 구독 가능 기종이 한정돼 있었지만, 지금은 TV·냉장고·에어컨부터 로봇과 환기 제품까지 구독할 수 있다. 3년부터 6년까지 1년 단위로 구독할 수 있는데, 일례로 592L 용량의 냉장고는 카드 혜택을 받는다면 6년 계약 기준 월 구독료가 2900원이다.

신문과 우유처럼 정기적으로 구독료를 내고 이용했던 구독 서비스가 이제는 가전을 비롯해 자동차, 미디어, 식음료, 교육, 뷰티, 헬스케어 등 전 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른바 ‘구독 경제’ 시대다. 구독 경제란 이용자가 일정 구독료를 내고, 상품이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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